최근 입주자 사전방문행사단지내 단풍나무 1419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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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플자이 전경. ⓒ네이버로드뷰 갈무리
3307가구 대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오는 30일 입주를 개시한다.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자이는 최근 입주자 사전방문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점검은 스마트폰앱을 통해 하자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점검을 마친 방문객들은 단지 곳곳에서 나눠주는 간식을 먹으며 조경과 부대시설 등을 관람했다.해당단지 상징은 단풍(메이플)이다. 단지 곳곳에 어텀 블레이즈와 루브룸, 고로쇠 등 색과 잎사귀 모양이 다른 13개 종류 단풍나무, 총 1419그루가 식재된 것이 특징이다. 209동 외벽엔 단풍 모양 조형물이 설치됐다.시공사인 GS건설은 메이플자이 설계에 캐나다 밴프국립공원을 오마주했다고 설명했다. 밴프국립공원은 단풍으로 물든 숲을 산맥과 호수가 둘러싼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다.메이플자이는 신반포 8~11·17차와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등 신반포4지구를 통합재건축한 것으로 2개 단지, 총 3307가구로 구성됐다.단지 입주권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메이플자이 전용 84㎡ 입주권은 47억원에 매매됐다. 현재 해당평형 입주권은 50억원에 매물로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