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 체결
  • ▲ 한국토지신탁과 부천 중동 은하마을 통합 재건축 주민대표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
    ▲ 한국토지신탁과 부천 중동 은하마을 통합 재건축 주민대표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토지신탁
    부천 중동 은하마을 통합 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지난 5일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은하마을은 지난해 11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해 있으며 4개 단지(대우동부· 효성쌍용·주공1·2단지) 총 2387가구 규모다. 

    주민대표단은 지난달 21일 신탁사 선정을 위해 단순입찰이 아닌 특별정비계획구역 지정 추진, 재건축 방향성 및 전략수립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받는 형태로 예비신탁사 입찰을 실시했다. 

    이어 30일 입찰제안사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은하마을은 개발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한 곳이다.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두 달여 앞두고 중동 최초로 주민 동의율 90%를 달성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의지와 단합에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