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디자이너·조경가·호텔 브랜드 협업지하 7층~지상 20층, 총 11개동 규모로 조성
  • ▲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일레븐건설
    ▲ 더파크사이드 서울 투시도ⓒ일레븐건설
    서울 용산 유엔사 부지에 조성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에 세계 정상급 건축가와 디자이너, 조경가, 호텔 브랜드 등이 협업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서울 마스터플랜은 글로벌 건축그룹 KPF(Kohn Pedersen Fox)가 담당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인테리어 디자인은 영국 런던 기반 명문 디자인 스튜디오인 콘란 앤 파트너스가 맡는다.

    조경설계는 뉴욕 하이라인을 설계한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JCFO)이 맡아 초대형 보행 네트워크 '더파크사이드 웨이'를 조성한다. 

    더파크사이드 웨이는 단지를 관통하는 330m 도심형 문화거리다. 조명 디자인은 롯데타워 사업에 참여한 뉴욕 기반 조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닷대시(Dot Dash)가 담당한다.

    아울러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업체 로즈우드호텔앤리조트의 '로즈우드서울'도 들어선다. 호텔 인테리어는 스페이스 코펜하겐과 조이스왕이 설계했다. 2027년 개관 예정인 로즈우드서울은 250개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대규모 연회장, 웰니스공간 '아사야' 등을 갖춘다.

    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어메니티인 '더파크사이드 클럽 by 로즈우드 서울'은 △카페 △레스토랑 △라운지 △식음 △피트니스 △요가 △골프클럽 등을 로즈우드호텔에서 직접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DA건축, SKM, 정림건축, 범건축, 서안조경 등이 참여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4만4935㎡ 부지에 조성되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 대상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