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640가구 조성…계약액 1295억원공공·인프라·도시정비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 ▲ 대방건설 사옥. ⓒ대방건설
    ▲ 대방건설 사옥. ⓒ대방건설
    대방건설은 '의정부우정 A-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일원에 연면적 8만7395㎡,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9개동·640가구 공공분양주택을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1295억원으로 시공기간은 이달부터6월부터 2028년 1월까지 총 943일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대방건설은 54개 경쟁사를 뚫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방건설 측은 "이번 수주로 공공부문 품질 중심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의정부 지역에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공주택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방건설은 공공 및 도시정비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엔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2단계 조경공사'를 따냈고 4월엔 첫 정비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정비사업본부의 첫 마수걸이 수주에도 성공했다.

    부산에선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천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3개 사업장 시공사로 선정, 총 466가구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고양장항, 울산2지구 등에서 조경공사와 기반시설 공사를 수주하며 하수도·도로 등 인프라 분야로 사업역량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