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2가구…평당 공사비 1550만원단지명 '트라나 서래'…'안식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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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나 서래 투시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지하 6층~지상 4층 11개동 규모 공동주택 1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387억원 규모다. 3.3㎡당 공사비는 1550만원으로 최근 시공사선정을 마친 용산구 한남4구역 3.3㎡당 약 940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대우건설은 강남원효성빌라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트라나(TRANA) 서래'를 제안했다. 트라나는 '안식처'란 의미로 프라이버시와 생명력이 강화된 아파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의 주거 형태를 상징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시대적 트렌드와 기술적 진보가 반영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집'에 대해 연구해왔다"며 "특히 트라나 서래는 국내에서 공급이 귀한 10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의 단지형 고급주거로 뉴욕, 런던, 도쿄 등 최상위 주거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담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트라나 서래는 기존 40m에 달하는 단차를 최소화 한 평지 같은 단지로 재구성한다.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주변단지와의 분리를 위해서다. 여기에 자연을 품고 있는 기존 빌라의 특색을 살려 단지 내 '그린 시퀀스' 개념을 도입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뉴욕의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어 트라나 서래까지 세계 주요 도시 최상위 력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써밋 브랜드 리뉴얼과 개포우성7차 입찰을 통해 '하이엔드 2.0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