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걸쳐 지붕·데크·처마 등 리모델링지난해 224가구 수리…80가구 추가지원
  • ▲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개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LH
    ▲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개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LH의 국가유공자 대상 사회공헌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엔 주한미군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전날 LH 임직원과 주한미군 장병 등 40여명은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후손 주택을 방문해 약 8시간에 걸쳐 개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오래된 지붕과 데크, 처마 등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국가유공자와 후손들에게 더 쾌적하고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명예를 품은 집 사업을 통해 지난해말 기준 국가유공자 주택 224가구를 보수했다. 올해 80여가구를 추가로 지원해 총 300가구이상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