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시행 … 서울지방청 배정2019년 비정기 조사 … 415억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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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템임플란트 ⓒ연합뉴스
국세청이 국내 1위 임플란트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4월 강서구 마곡에 있는 오스템 본사에 조사국 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번 세무조사는 6년 만에 시행되는 것으로 정기 세무조사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오스템은 2019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2014~2018 사업연도'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당시 오스템은 법인세 등 415억600만원을 추징받았다. 이후 오스템은 조세심판원 심판청구를 했고, 일부 부과처분취소 결정이 나면서 315억6200만원(환급가산금 포함)을 환급받았다.국세청은 당시 오스템이 치과로부터 반품된 임플란트를 매출에서 차감하고 비용처리했으나, 접대비로 보고 추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