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서 350명 초청 행사… 물류 특화 안전 체험존 운영임직원과 함께 운동회·견학도… 재난·교통안전 놀이로 학습
  • ▲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4~15일에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현대글로비스
    ▲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4~15일에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어린이 교통·재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을 열고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어린이 350여 명을 초청했다. 

    임직원이 직접 안전 멘토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물류 이동 안전 체험존'을 마련해 대형 화물차 주변 보행 요령, 차량 화재 대피법, 해상 선박 안전 수칙 등 생활 밀착형 재난 교육이 이뤄졌다. 해당 체험존은 어린이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에게도 개방돼 현장 반응이 컸다.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부터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류 이동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 교육 외에도 임직원과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협동 볼 바운딩', '신발 양궁' 등의 미니 운동회를 진행했으며, 서울랜드 놀이기구 체험 등으로 교감 중심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물류 이동 안전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정례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교통 약자와 물류 종사자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전사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카캐리어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모를 개발해 현장에 배포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와 물류 업계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