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DP·LERA·CBRE 등과 협업…디벨로퍼 모델 적용
  •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에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조경), smdp(건축디자인), LPA(경관조명) 파트너십 관계자와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DC현산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에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조경), smdp(건축디자인), LPA(경관조명) 파트너십 관계자와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은 해외 유명 기업과 손잡고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상징 건축물)로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건축사업 'The Line 330' 프로젝트는 SMDP(건축 디자인), LERA(구조 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 부동산 컨설팅), LPA(경관 조명), 파크하얏트(호텔) 등 월드클래스 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12개동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 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HDC현산은 'The line 330'이라는 단지명을 붙이고 디벨로퍼 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HDC용산타운 조성을 목표로 HDC그룹 계열사 호텔HDC, HDC아이파크몰과 직접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입주민에게 호텔식 편의시설과 맞춤형 타운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용산역과 직접 연결해 '초역세권 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남4구역은 그동안 업계에서 가장 좋은 조건으로 회자됐지만  회사가 제시한 용산정비창의 조건은 그 수준을 뛰어넘은 도시정비 최고 조건이다"며 "정비사업의 구조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조합 수익의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