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시공사선정 총회…수의계약 전망
  • ▲ 서울 송파구 '잠실 자이 리비에르(Xi RIVIELE)' 조감도 ⓒGS건설
    ▲ 서울 송파구 '잠실 자이 리비에르(Xi RIVIELE)' 조감도 ⓒGS건설
    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단지명을 '잠실 자이 리비에르'(RIVIELE)로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비에르는 프랑스어로 '강'(Riviere)과 '우아함'(Elegance)을 결합한 명칭으로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지리적 상징성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담았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미국 건축설계 그룹 SMDP, '아난티'를 설계한 SKM, 미국 조경 디자인 그룹 SWA 등 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이 제안한 '자이 리비에르'는 단지 외관부터 구조·조경·커뮤니티·서비스까지 모든 측면에서 프리미엄의 정점을 지향한다"며 "잠실의 독보적 랜드마크를 조성해 입소문 마케팅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다음달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해 9월 첫 시공자 입찰과 입찰지침을 완화해 같은 해 12월과 올해 5월 7일 진행된 두 차례 입찰 모두 GS건설만이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로 시공사 수의계약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

    GS건설이 제안한 사업 규모는 2644가구 공사비는 약 1조642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