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신흥시장 브랜딩 … 레스토랑 협업도스타벅스, 광장시장 내 커뮤니티스토어 오픈디아지오 코리아, '돈 훌리오' 팝업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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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유통업계가 전통시장 내 팝업·신규 매장을 내거나 리브랜딩 하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MZ세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시장을 적극적인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가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과 함께 ‘코카-콜라 × 신흥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서울 해방촌 중심부에 위치한 신흥시장은 재래시장의 오랜 정취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트렌드가 조화를 이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분위기가 특징적인 곳이다.코카-콜라는 방문객들이 거리 곳곳에서 코카-콜라를 자연스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공간에 걸쳐 디테일한 부분까지 맞춤형 공간 브랜딩을 진행했다.또 신흥시장 내 다이닝 레스토랑 11곳과 함께 가개 내외부 전반을 코카-콜라로 리브랜딩했다. -
-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지난달 100년 전통의 광장시장 내 커뮤니티스토어 ‘광장마켓점’을 열었다.광장마켓점은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100년의 시간을 블렌딩하듯 광장시장의 역사와 스타벅스의 감성을 융합한 공간으로 구성됐다.매장 곳곳에는 포목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 요소와 빈티지 감성의 한글 간판, 시장의 철문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중장년층에는 향수를, 외국인과 2030세대에게는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
- ▲ ⓒ디아지오 코리아
앞서 디아지오코리아도 올해 2월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를 활용해 광장시장에서 팝업을 열었다.‘페스카데리아 데라까예’라는 이름의 팝업 스토어는 생선가게를 뜻하는 명칭을 살려 멕시코 해안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멕시코 현지의 맛을 라까예만의 해석이 더해진 여러 가지 메뉴로 방문객들을 만났다.라까예는 2025년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에스콘디도’ 진우범 셰프가 운영하는 멕시칸 스트리트 퀴진 브랜드다.팝업에서는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돈 훌리오 블랑코’와 이를 활용한 칵테일 ‘피셔맨스 워터’도 선보였다.'(Don Julio Blanco)와 이를 활용한 칵테일 '피셔맨스 워터'(Fisherman’s Water)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