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표 취임 후 10년간 임기 마무리이날 임시 주총 의장으로 마지막 활동"새 경영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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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근 대표가 이날 임시 주총 의장을 마지막으로 10년간의 대표 임기를 마쳤다. ⓒ김재홍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장수 CEO인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끝으로 10년간의 임기를 미무리했다.정 대표는 24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임시 주총에서 의장을 맡았다.정 대표는 이날 임시 주총이 티웨이항공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다. 그는 의장 인사에서 “오늘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고 감사위원이 선임된다”면서 “티웨이항공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자리”라고 언급했다.이후 주총을 마무리하면서 간단히 소회를 밝혔다. 정 대표는 “그동안 티웨이항공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도 신임 경영진들에게 진심을 담은 조언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주주분들도 새로운 경영진들을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새 경영진들이 회사 발전과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주총이 끝난 후 향후 계획에 대한 본지 기자의 질문에는 “‘자유인’으로 살겠다”면서 짤막하게 답했다.한편, 정 대표는 1986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2013년 티웨이항공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5년 12월 티웨이항공 대표로 취임했으며, 3연임을 하면서 LCC 최장수 CEO로 활동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