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전액 무이자·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 ▲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두산건설
    ▲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두산건설
    경남 창원에서 공급 중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완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금융혜택이 부각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한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최근 분양가 상승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575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557만4000원 대비 3.18%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지방의 분양가격은 ㎡당 468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441만 8000원 대비 5.95%나 상승했다.

    이를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으로 환산하면 억대 상승폭이다. 최근 3년간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1억5465만원이나 올랐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2022년 5월 4억9173만원 △2023년 5월 5억4962만원 △2024년 5월 6억2650만원 △2025년 5월 6억4639만원으로 해마다 오르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3년간 약 32.6%(1억2936만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양가 오름세에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중도금 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고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또 입주예정일인 오는 2028년 12월까지 별도의 추가 납입금이 없고 재당첨 제한 및 전매 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와 투자 모두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제로에너지 건축물 5둥급 인증 의무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등으로 분양가 상승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어 자금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통해 수요자 부담을 낮췄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요자 문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