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그룹 통합 신사옥 마련 검토"시기, 장소 등 구체적 논의 아직" 앞서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 … 서준혁 회장 티웨이 이사회 진입
  • ▲ 대명소노그룹 문정동 본사 사옥ⓒ대명소노그룹
    ▲ 대명소노그룹 문정동 본사 사옥ⓒ대명소노그룹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사옥 통합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현재 티웨이항공과 그룹 통합 사옥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서울 송파구 대명소노그룹 본사에 티웨이항공 서울사무소가 들어가는 방안, 새로운 사옥을 마련해 입주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그룹 통합 사옥 마련을 검토 중인 것이 맞으며, 구체적 시기나 장소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앞서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권 확보를 가시화했다. 24일에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존 호텔·리조트 산업과 항공 산업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사옥 통합 추진을 통해 티웨이항공 근무환경을 새롭게 조성하는 동시에, 그룹과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