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세권 1900억, 천호동 955억 등"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6000억"
  • ▲ 동부건설이 수주한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 2, 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동부건설
    ▲ 동부건설이 수주한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 2, 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한 번에 서울 석수역세권과 천호동 4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천호동 145-66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3동 97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10개동, 총 57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900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모아타운 정책의 일환으로 LH가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같은 날 수주한 천호동 145-66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아파트 2개동, 총 242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955억원이다. 

    앞서 수주한 중랑구와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금천구 시흥동과 천호동 수주를 통해 동부건설은 올해만 약 6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물량을 따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트레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 중심 설계를 앞세워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공공·민간 분양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