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장서 '테크니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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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앤컴퍼니는 자사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인 '한국(Hankook) 배터리' 국내 대리점 및 고객사와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해 판매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 배터리 고객사의 신청을 받아 이달 말 고객사를 대상으로 '테크니컬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객사들은 테크니컬 세미나에서 한국 배터리의 국내 핵심 생산기지인 전주공장을 돌아보며 제품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대전 소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전국 30여개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2025 대리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와 회사의 배터리 사업 부문 세일즈·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올해 산업 트렌드와 주요 정책, 제품 개선 방향 등을 대리점과 공유했다.

    특히 한국 배터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대리점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하나로 그룹의 통합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지난해 4월부터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해 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대리점 및 고객사와의 현장 소통으로 기회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