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응대부터 제품 설명·판매까지 현장 대응 역량 길러
-
- ▲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김도원(GBT학부) 학생(오른쪽 첫 번째)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달 5~8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GTEP사업단 제19기 학생들은 행사를 체험하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소비재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전 경험을 쌓았다.이번 박람회 참가는 코엑스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했다. 국내 소비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과 수출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셀의 전시 부스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 설명과 현장 판매, 상담·응대 등을 지원했다.학생들은 사전에 제품 분석과 상담 시뮬레이션, 문화 특강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바이어와의 실전 소통에 대비했다. 특히 영어 외에도 베트남어 인사말과 현지 비즈니스 관행을 익혀 상담 효과를 높였다.백재승 GTEP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동남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재, 문화콘텐츠 분야의 수출 실무를 경험하며 지역 기반의 통상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가 실전 감각과 시장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박정운 총장.ⓒ한국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