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 후 남는 참치 머리·뼈·심장 등 활용펩타이드·어골칼슘·콜라겐 등 개발 계획"수산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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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가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참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7월 2일부터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기웅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이 연사를 맡아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부경대학교 남택정 교수, 제주대학교 전유진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수연 교수 등 블루푸드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치 부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참치는 100g당 22g의 단백질, 1g의 지방을 함유한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오메가-3 지방산(EPA, DHA), 펩타이드, 타우린, 셀레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동원F&B는 현재 참치 자숙액(쪄서 익힌 참치에서 나오는 추출물)과 적육(붉은살) 등 부원료를 활용해 각각 참치액, 펫푸드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는 머리, 뼈, 심장 등으로 기능성 펩타이드, 어골칼슘, 콜라겐 등 고부가가치 소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기웅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산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