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선발 이후 지속 협력 사업실증(PoC) 운영 지원부터 B2B유통과 신메뉴 개발까지 특전 현재 5기 선발 완료 … 12월까지 투자 집행 및 데모데이 등 거쳐 투자 검토
  • ▲ CJ제일제당은 이달 프리미엄 반찬편집숍 '도시곳간'의 반찬 5종 세트 5가지와 곳간식혜 2종을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이달 프리미엄 반찬편집숍 '도시곳간'의 반찬 5종 세트 5가지와 곳간식혜 2종을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기적 관점에서의 스타트업 발굴·투자가 아닌, 장기적 협업과 후속 투자에 나서며 성과를 도출 중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프리미엄 반찬편집숍 '도시곳간'의 반찬 5종 세트 5가지와 곳간식혜 2종을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도시곳간은 CJ제일제당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프론티어랩스' 2기로 선발됐던 스타트업이다. 2022년 선발 이후 3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것. 이번 제품 출시는 도시곳간 제품 판로 확장을 CJ제일제당 사이트를 통해 돕는 차원이다.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이 '식품 사업의 개방적 혁신과 한식을 세계화'를 위해 론칭한 프로그램으로, 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한 후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는 형태다. 

    선발 당시 최초 3억원의 투자금을 지원하고, 이어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및 사업실증(PoC) 운영 지원, 전문가 멘토링, 최대 10억원의 후속 투자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도시곳간은 프론티어랩스가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적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이번 더마켓 제품 출시 이전에도 CJ제일제당의 '스팸 닭가슴살'을 활용한 반찬을 도시곳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해 한 달 만에 5000팩 이상 판매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 ▲ 민요한 도시곳간 대표ⓒ프론티어랩스 페이지
    ▲ 민요한 도시곳간 대표ⓒ프론티어랩스 페이지
    민요한 도시곳간 대표는 "초기 제품 공동개발 PoC를 통해 CJ제일제당과 협력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재는 B2B유통과 신메뉴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부서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곳간 외에도 ▲엘로이랩(1기·초분광 활용 식품 이물 검출 AI솔루션) ▲신스타프리젠츠(주방자동화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앤이컴퍼니(농산물 거래 및 가격예측 스타트업) 등이 프론티어랩스 선발 이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제조공장과 연계한 PoC검증, 비비고 제품과의 협업, 글로벌 파트너십 모색 등 실질적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설명이다. 

    4기 '이너프유'가 CJ바이오사이언스과 협력해 만든 이유식 밀키트 역시 CJ더마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에도 프론티어랩스 5기 선발을 완료한 상태로, 스타트업 육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과 마케팅 플랫폼 ▲Emerging(차세대) 식품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 12월까지 투자 집행 및 PoC 과제 수행, 데모데이 등을 거친 후 우수 선발 기업의 후속 투자를 검토하게 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상생협업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창출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식품 산업의 미래 혁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