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열어 근기 문단의 문학적 성격 조망오는 11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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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후기 근기 노론 계열 시문학의 통시적 고찰' 학술대회 포스터.ⓒ단국대
단국대학교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인문관 209호에서 '조선 후기 근기(近畿) 노론 계열 시문학의 통시적 고찰'을 주제로 제4회 학술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선 조선 후기 서울·경기 지역에 살던 노론 계열 문인의 문학관과 한시 창작 경향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노론은 조선 후기 붕당정치 핵심 세력으로, 성리학적 질서와 왕권 중심의 정치를 강조한 학자·관료 집단이다.학술대회 1부에선 유진희 단국대 연구교수와 장유승 성균관대 교수가 '17세기 중·후반 근기 노론 계열 시문학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권진옥 단국대 교수와 송혁기 고려대 교수가 '백악시단의 시문학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한다.2부는 신익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특별강연 '근기 노론 시단 이해의 네 가지 관점: 시은(市隱)·천기(天機)·연행(燕行)·중인(中人)'으로 시작을 알리고 △박희인 단국대 연구교수와 하지영 이화여대 교수의 '영조대 사가의 교유시를 통해 본 문예 지향' △박난아 단국대 연구원과 박종훈 조선대 교수의 '연암 박지원 일파의 시문학 경향 연구' △채지수 단국대 연구교수와 백승호 국민대 교수의 '정조·순조 연간 근기 노론 계열 관료 문인의 시문학 연구' △윤재환 단국대 교수와 최식 공주대 교수의 '19세기 근기 노론 계열 시문학 연구'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윤재환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 서울·경기 지역에 살던 노론 계열의 문학론과 시문학 창작을 조명해 한시 연구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기 문단의 문학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
- ▲ 죽전캠퍼스.ⓒ단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