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12곳과 ‘상생협력존’ 만들어 참가기술개발·해외진출 협력 생태계 조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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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 등을 수행하는 협력업체 12곳과 함께 ‘상생협력존’을 만들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방산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조성해 K-방산이 자주국방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방위사업청과 경남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의 연계 행사로 오는 11일까지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130여 개 방산 분야의 중견∙중소업체와 방산지원 관련 기관 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한화에어로는 상생협력존에 협력업체와 함께한 대표 무기체계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안티 드론 무기체계인 비호복합과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을 선보였다.협력업체와 부품 국산화 및 해외진출 사례 등도 소개하며 향후 단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 공동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산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한화에어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협력업체 18곳에 ‘Partner company X Hanwha Aerospace’라고 새겨진 주황색 현판을 전달하고 상생협력존에도 설치했다.전날 개막일에는 부대행사로 ‘방산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지방자치단체 정책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융자사업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설명회 후에는 업체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자금 조달 전략을 컨설팅했다.한화에어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K-방산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