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까지 접수…9월중 결과 발표9개 수상작 선정…총상금 1400만원
  • ▲ 공모전 포스터. ⓒLH
    ▲ 공모전 포스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아파트 신(新)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형식에서 벗어나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건축학 및 건축공학 전공 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부문, 건축관련 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팀당 2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학생 부문은 창의성, 전문가 부문은 구조적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는 오는 16일부터 8월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단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중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총상금은 1400만원 규모이며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 △장려상 6팀(각 50만원) 등 9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LH는 △가변성 △경제성 △장수명주택 등 지속가능성 △탈현장공법(OSC) 적용성 등을 가진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 및 고도화할 방침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구조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전문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