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 서창농협 폭우 피해 현장 방문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 . /농협 광주본부 제공
    ▲ 광주 서창농협 폭우 피해 현장 방문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 . /농협 광주본부 제공
    농협중앙회가 폭우로 힘들어하는 광주·전남 지역 조합원들을 찾아 여신 지원 등을 해주기로 했다. 

    19일 농협 광주본부에 따르면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은 전날 광주 서창농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들여다봤다. 

    광주에는 지난 17일 하루 400㎜ 이상의 폭우가 내렸고, 이로 인해 농작물 4284㏊, 비닐하우스 3727동이 피해를 입었다. 

    여 대표는 재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지원, 농업인과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 우대 금리와 이자 납입 유예 적용, 시설 복구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전남에서도 폭우로 벼·논콩·대파·배·멜론·고추·토마토 등의 침수 피해가 컸는데, 농협중앙회는 대피 중인 농업인들에게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100세트를 지원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복구 작업 일손 돕기와 병해충 방제 활동을 펼치면서 피해 농가를 보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