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크리에이티브 혁신 … 업사이클링 알람시계 '머니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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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025 맥스서밋 어워즈’에서 은행·카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맥스서밋 어워즈’는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가전·금융·뷰티·커머스·통신·패션 등 총 17개 분야의 우수 마케팅 사례를 선정한다. 심사는 마케팅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단이 독창성, 고객 중심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한다.하나은행이 대상을 받은 캠페인은 업사이클링 콘셉트의 한정판 굿즈 ‘돈나와라 머니클락’(탁상용 알람시계)이다. 이 시계는 “돈들어왔송”, “또들어왔송” 등 중독성 있는 알람송을 탑재해 매일 아침 ‘부자의 기운’을 전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5만원권 폐지폐만을 활용해 제작돼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라는 ESG 가치를 함께 실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캠페인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닭 울음소리로 시작되지만 주인공이 일어나지 않자 ‘돈나와라 머니클락’이 대신 등장해 알람 역할을 수행하는 위트 있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영상 속에서 춤추듯 움직이는 닭은 CG가 아닌 실제 훈련된 닭을 활용한 리얼 연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브랜드명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도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서브리미널 효과(Subliminal Effect)’ 기법을 활용했다. 닭 울음소리에 “원큐, 원큐큐큐, 원큐루루큐큐” 등의 사운드를 교묘하게 삽입해 시청자의 무의식에 ‘하나원큐’를 각인시키는 전략을 구사했다.박준석 하나은행 디지털마케팅팀 팀장은 “‘돈의 기운’이라는 정서를 현대적으로 시각화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캠페인으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돈나와라 머니클락’은 단순한 알람시계가 아닌 브랜드와 고객이 유쾌하게 맞닿을 수 있는 하나의 상징적 경험”이라고 말했다.해당 굿즈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영상은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30초 버전과 풀 버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