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부산 등 8개 지역 개설은퇴·상속·요양까지 토탈 케어 제공
  • ▲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이환주 국민은행장(좌측 6번째), 박병곤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좌측 2번째), 양영철 국민은행 WM 추진본부장(좌측 1번째)과 KB골든라이프센터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이환주 국민은행장(좌측 6번째), 박병곤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좌측 2번째), 양영철 국민은행 WM 추진본부장(좌측 1번째)과 KB골든라이프센터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은행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국민은행은 은퇴 설계부터 상속·증여, 요양·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시니어 전용 상담 플랫폼 ‘KB골든라이프센터’를 기존 수도권 4곳에서 전국 12개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연계 등 고령층에 특화된 종합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로 문을 연 8개 센터는 수도권 4곳(남대문, 목동, 분당, 평촌범계)과 지방 4곳(광주, 대구, 대전, 부산)으로, 대부분 대형 영업점 내에 입점해 있어 일반 창구 이용과 전문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시니어 전용 상담 조직으로 출범했다. 이후 지금까지 누적 상담 3만5000건 이상을 기록하며 은퇴 설계 분야에서 뚜렷한 입지를 다졌고, 최근에는 상속·증여 및 요양·헬스케어 분야까지 상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환주 행장은 올해 초 취임 직후부터 ‘시니어 고객 밀착 전략’을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전국 확장은 단순한 영업망 확대를 넘어 시니어 고객의 인생 후반기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로서의 KB 브랜드 정체성 강화로 읽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시니어 고객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KB골든라이프센터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