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전세보증금 2억15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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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위치한 주택가=나광국 기자
지난달 서울의 빌라 원룸 평균 월세가 전월보다 약 7% 하락한 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월세는 100만원에 육박해 가장 비쌌고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로 집계됐다.24일 부동산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시내 전용면적 33㎡이하 연립·다가구 원룸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7만원,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528만원으로 집계됐다.평균 월세는 전월대비 5만원(6.9%) 하락했으며 평균 전세보증금도 312만원(1.4%) 내렸다.25개 자치구별로 보면 강북구 원룸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당 41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전월대비 16만원(27.48%) 하락했다. 노원구와 도봉구도 강북구 뒤를 이었다. 노원구는 보증금 1000만원당 월세 42만원을 기록했고 도붕구 월세도 5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원룸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보증금 1000만원당 92만원으로 100만원에 육박했다.이어 △성동구 134%(90만원) △강서구 118%(79만원) △서초구 114%(76만원) △용산구 113%(76만원) 등 총 8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전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전용면적 33㎡이하 연립·다세대 원룸 전세보증금 경우 서초구가 평균 전세보증금 2억7255만원으로 6개월연속 가장 높은 자치구로 꼽혔다. 이는 서울 평균보다 5727만원 높은 금액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27% 수준이다.이어 △강남구 2억5964만원 △용산구 2억4264만원 △성동구 2억3285만원 △광진구 2억2836만원 △영등포구 2억2314만원 △중구 2억2184만원 △강동구 2억1720만원 순으로 총 8개 지역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평균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구(27.95%)로 5월 48만원에서 6월 62만원으로 14만원 상승했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강북구가 4.85%(1억2221만원)로 가장 크게 올랐다.이번 조사는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보증금을 산출해 진행됐다. 평균 월세의 경우 월세보증금 1억원미만 거래를, 평균 전세보증금 경우 모든 전세거래를 집계해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