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5789억 …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사상 첫 상반기 기준 매출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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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5789억원으로 같은 기간 9.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9% 증가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5561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190%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 사업부 실적을 보면 약품 사업 부문이 3450억원으로 1.8% 증가했다.

    비처방 품목 매출은 9.7%, 처방 품목 매출은 0.3% 늘었다.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2.3% 성장했다.

    해외 사업 실적은 11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1% 증가했으며 생활건강사업 부문은 688억원으로 8.5%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기게 됐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수익성 강화를 중점으로 두고 R&D 등 전 분야에서 전략적인 판단을 진행하고 있어 2분기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