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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4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자금 사용에 대해 "현재 유럽과 중동, 나아가 미국 투자에 대해 초기 단계에서 협의 중인 부분"이라고 밝혔다.한상윤 한화에어로 IR담당 전무는 "자금 사용처는 연도별, 목적별 계획을 수립했는데 올해는 프레임 워크를 짜고 있어 많은 금액을 사용하지는 않는다"라며 "단시일 내에 진행되는 것은 국내 MCS(모듈화 장약) 증설 투자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우선 투자는 RSP(국제공동개발사업)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화에어로는 올해 2조9188억원 규모의 일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파트너스·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했다. 최대주주인 한화그룹도 참여하며, 이번 투자로 약 4조2000억원을 조달했다.향후 수주 전망에 대해 "수주 파이프라인 중 루마니아 보병 전투 장갑차 사업은 올해 하반기 입찰을 하고 내년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것"이라며 "글로벌 무기체계 수급이 공급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