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우선주 모두 1000원 중간배당 … 8월29일까지 지급자사주 31만여 주 8월 소각 … 2027년까지 전량 소각 계획"M&A로 신성장 동력 확보 … 기업 가치 근본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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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이사회에서 지난해 11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방안으로 발표한 중간배당 및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기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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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 동일하게 1000원으로 결정하고 8월 18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9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보통주 31만5738주도 8월14일 소각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보통주 95만8412주와 우선주 3438주를 갖고 있다. 소각 후 남은 자사주는 밸류업 방안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성장과 M&A(인수합병)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근본적인 기업 가치를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면서 "미래 성장을 위해 과거와 동일하게 M&A에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