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3858억원 … 전년比 3.7%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증가마케팅 투자 확대로 일회성 비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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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의 커머스 부문인 CJ 온스타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8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지속 증가 및 빠른 배송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CJ 온스타일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및 충성 고객 확보 차원의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CJ 온스타일의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47.1% 증가했다. 유튜브, 틱톡 등 외부 채널에서의 숏폼 콘텐츠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셰프의 공구마켓 with 오스틴강> 등 신규 IP에 더불어, 가심비 트렌드와 이상 기후에 대응한 웰니스 중심의 상품 구조 개선이 식품,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CJ ENM 관계자는 "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 IP 강화와 함께 티빙, SNS 등 외부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e커머스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