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 A-2블록 2875만원…특별공급 제외
  • ▲ 고양창릉지구. ⓒ뉴데일리DB
    ▲ 고양창릉지구. ⓒ뉴데일리DB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점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민간분양 아파트의 경우 당첨자의 가점 최고·최저·평균 점수를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청약 저축 납입금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저축액 상·하한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LH는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라며 "예비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창릉 S-5블록 전용 59㎡ 당해지역 청약통장 납입액은 3020만원, 경기지역은 2655만원, 기타지역은 3105만원이 최고 금액이었다. 하한선은 당해지역 2180만원, 경기지역 2220만원, 기타지역 2395만원이었다.

    전용 84㎡는 최고금액이 당해지역 3890만원, 경기지역 2895만원, 기타지역 3370만원이었다. 최저금액은 당해지역 2990만원, 경기지역 2845만원, 기타지역 2795만원이었다.

    하남교산 A-2블록 경우 전용 59㎡ 기준 신생아 우선 유형은 당해지역 최저 납입액이 1910만원, 최고액은 2425만원이다. 1순위 최고 및 최저 납입액은 각각 2875만원, 2490만원이었다.

    부천대장 A-7블록은 당해지역 신생아가구 기준 59㎡ 납입인정액이 최저 1485만 원, 최고 2160만원이다.

    다만 특별공급은 배점 다득점순 및 동점자 추첨 등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정보는 실효성이 낮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LH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3기신도시 3개 지구(고양창릉·하남교산·부천대장)의 공공분양 일반공급(예비자 포함) 당첨선을 먼저 공개했다.

    이어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블록부터 본격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단지별 청약 당첨선 정보는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