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쪽방촌 주거취약계층 대상현장밀착형 물품후원·배식봉사 전개
  • ▲ 홍정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홍보실장(왼쪽부터)과 한남식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HUG
    ▲ 홍정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홍보실장(왼쪽부터)과 한남식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장,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권익위원회 등 11개 민간기관·단체와 전국 7개 지역 쪽방촌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혹서기 집중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활동은 서울·대전·광주·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여름나기 물품 후원, 배식·의료 봉사 등 다양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밀착형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쪽방상담소 등과도 협업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4일 HUG가 국민권익위 등 28개 기관과 출범한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의회 첫 지원사업이다.

    폭염으로 취약계층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쪽방촌 주민의 생명·안전·복지·위생 등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HUG 측은 "무더운 여름에 주거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전국 11개 기관·단체가 힘을 합쳤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영양식으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