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 효율 개선한 25종 가전 공개AI 코어 테크 등 성능 강화… 디자인, 편의성 강화삼성, 최첨단 AI 홈 솔루션… 로청 등 신제품 공개
  • ▲ LG전자 IFA2025 초대장ⓒLG전자
    ▲ LG전자 IFA2025 초대장ⓒ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5에 참가한다. 최근 생활가전 시장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양 사는 에너지 효율, AI(인공지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단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LG전자는 이번 IFA2025에서 AI 성능을 높인 최첨단 생활가전 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올해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라는 주제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주요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디자인, 편의성을 강화한 냉장기와 세탁기 등 신제품 25종을 공개한다.

    고효율 트렌드 기조를 고려해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이고, 냉기가 오랜 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 AI와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결합한 'AI 코어테크'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중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웃도는 최고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 ▲ 삼성전자 IFA2025 초대장ⓒ삼성전자
    ▲ 삼성전자 IFA2025 초대장ⓒ삼성전자
    삼성전자 또한 전시회에서 에너지 효율, AI 성능을 개선한 최첨단 AI 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부터 TV, 노트북, 모바일 기기 등 AI를 통해 미래 우리 집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선보인다. 삼성의 AI 기반 스마트싱스 생태계가 어떻게 긴밀하게 연동되는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4일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최첨단 제품과 스마트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생활가전(DA) 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술을 통한 미래 홈 경험과 하반기에 선보일 최신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