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정부 관리 인용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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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웨이저자 TSMC 회장.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주는 보조금을 대가로 해당 기업의 지분을 요구하는 방안을 거론 중인 가운데, 논란이 일자 미국에 투자를 늘리는 기업은 예외로 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투자를 늘리는 반도체 기업에는 보조금을 대가로 지분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 내 투자를 늘리는 TSMC 같은 기업들에서는 지분을 소유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트럼프 행정부가 보조금을 대가로 지분을 요구하는 조처가 나온 이후 TSMC경영진은 보조금을 반환하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 19일 CNBC와 회견에서 "인텔 등 정부 지원을 받는 회사로부터 10% 지분을 취득하는 논의를 하고 있고, 다른 기업들에도 지분 요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