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하계휴가 전 임금교섭 조기 타결"노사 화합 결실… 독보적 경쟁력 갖출 것"
  • ▲ 2일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김유철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임금 교섭 조인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 2일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김유철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임금 교섭 조인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는 올해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 노사는 2일 ‘2025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와 김유철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최근 몇 년 사이 늘어난 수주 물량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 7월 합의를 이뤄냈다. 기본급 12만원 인상에 직무환경수당, 가족수당, 현장수당 등을 신설하면서 업계에서 비교적 빠르게 타결을 이뤄냈다. 특히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2025년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