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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의 100억원 규모 사재 출연 소식에 강세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오후 2시 35분 기준 전장(2만3800원)보다 1.68%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만1069주, 2억6600만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더본코리아는 최대 주주 등의 주식 보유 변동 현황 공시를 통해 백 대표가 개인 주식 92만337주를 담보로 12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가 주식담보 대출 120억원 중 100억원을 지난 6월 30일 발족한 상생위원회 운영과 안건 실행 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가맹점주와의 효과적인 소통과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상생위원회를 발족했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 위원 등이 참여해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매달 한 차례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당시 백 대표는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개인 재산 일부를 출연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상생위에서는 그간 ▲배달 매출 수수료 50% 감면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 ▲전문화된 마케팅 지원 등의 안건이 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