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적, 선주 측 관계자로 알려져선박 하중 테스트 작업 중 추락한 듯고용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 중
  • ▲ 사고현장ⓒ연합뉴스
    ▲ 사고현장ⓒ연합뉴스
    3일 오전 11시 56분께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한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오후 1시30분께 바다에서 심정지 상태의 30대 브라질 국적의 남성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건조 중인 선박의 선주 측 관계자로 알려졌다.

    그는 선박의 하중 테스트 작업 도중 구조물이 휘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한화오션 소속이 아닌 A씨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