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1 기본·울트라 2종 출시… AI 연결성 강화태블릿 최초 3나노 프로세스 탑재굿노트 등 서브파티 앱 제공… One UI 8 담겨
  • ▲ 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탭S11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 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탭S11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S11 울트라 등 새로운 태블릿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FE로 AI 스마트폰 경쟁력을 이어가는 한편, 멀티모달 AI와 보안 성능을 더 한 태블릿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겠단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갤럭시 탭 S11 울트라 등 태블릿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멀티 모달 AI와 One UI 8 기반의 최신 갤럭시 AI, 얇고 가벼운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 등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해 사용자의 태블릿 사용 경험을 더욱 향상 시킨다.
  • ▲ 갤럭시 탭 S11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 갤럭시 탭 S11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사용자는 멀티모달 AI로 향상된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화면이나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현재 상황에 최적화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한 번의 명령으로 여러 가지 앱 실행이 필요한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를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고, 생성된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으로 삼성 노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로 문장의 문체나 어투를 목적에 맞게 자연스럽게 수정할 수 있으며 드래그 앤 드롭 기능으로 결과값을 바로 삼성 노트 앱에 붙일 수 있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반의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
  • ▲ 갤럭시 탭 S11 울트라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 갤럭시 탭 S11 울트라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새로운 디자인의 S펜도 탑재됐다. S펜은 연필과 유사한 육각형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하고, 원뿔 형태의 펜촉이 적용돼 기울기 각도가 개선돼 기존 대비 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드로잉 경험과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기기를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 키보드 등과 연결해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으로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된 '확장 모드(Extended Mode)' 기능은 태블릿의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태블릿 화면과 연결된 모니터 간 앱을 간편하게 이동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최대 4개까지의 나만의 가상 작업 공간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태블릿 최초로 3나노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전작 대비 CPU는 약 24%, GPU는 약 27%, NPU는 약 33% 성능이 향상돼 더욱 빠르고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 ▲ 갤럭시 탭 S11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삼성전자
    ▲ 갤럭시 탭 S11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두께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은 5.1mm로 더 얇아진 디스플레이 베젤이 적용돼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최대 1600니트(nits)의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영상편집 앱 루마퓨전(Luma Fusion) ▲통합 프로젝트 관리 앱 노션(Notion) 등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되는 One UI 8는 10월부터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등 이전 세대 단말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 뒤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AI와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진정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생산성과 창의적인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갤럭시 탭 S11 시리즈 포스터 이미지ⓒ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