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승인 획득지난 2023년 6월 허가신청 이후 2년 2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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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세계 최대 소화기 치료제 시장인 중국 진출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대웅제약은 5일 공시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40mg)가 지난 2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6월 26일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2년 2개월만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계열 치료제에 비해 위산 분비 억제 속도가 빠르고 지속력이 길다.중국은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역류성식도염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치료 수요가 높다.대웅제약 측은 "이번 중국 허가 승인을 통해 현지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국 현지 시장 환경에 맞춘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출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