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취지와 세부 운영 방안 공유디지털 교육의 소통·협력 가치 재확인
  • ▲ '2025 디지털 새싹'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사·강사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덕성여대
    ▲ '2025 디지털 새싹'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사·강사 워크숍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6월 14일 교내 차미리사기념관 119호에서 '2025 디지털 새싹'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교사·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초·중·고등학생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관련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소외계층 학생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초·중등 교사와 에듀메이커 강사 등 총 60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의 취지와 세부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박주연 덕성여대 디지털새싹 책임교수의 사업소개 ▲박남수 삼육대 교수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모듈형 교육 소개 ▲다빈치랩 수업 소개 ▲하모니브릿지 수업 소개 ▲에코링크 수업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구와 콘텐츠를 체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연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 '2025 디지털 새싹' 사업 교사·강사 워크숍 진행 모습.ⓒ덕성여대
    ▲ '2025 디지털 새싹' 사업 교사·강사 워크숍 진행 모습.ⓒ덕성여대
    허연희 에듀메이커 강사는 "요즘 아이들이 협력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현장에서 많이 느끼는데 디지털새싹은 그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강현 용천초 교사는 "처음엔 막막했는데 교구를 직접 만져보고 실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이해하는 데에도 이 캠프가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공윤아 에듀메이커 강사는 "아이들이 단지 말이나 글이 아닌 디지털 기기와 콘텐츠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덕성여대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유다래 오봉초 교사는 "모듈 선택 등 설명서에 부족했던 부분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엔트리 기반 조작물은 초등학생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며 체험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박주연 책임교수는 "디지털새싹은 학생들의 탐구심을 확장하고 교사·강사의 교수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성이 강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 덕성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김건희 총장.ⓒ덕성여대
    ▲ 덕성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김건희 총장.ⓒ덕성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