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ESG 경영 확산한다 … 서포터즈 '동빛' 1기 위촉장 수여

동국대학교는 지난 4일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동국ESG서포터즈 동빛 1기'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동국ESG서포터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과 대학 구성원의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동빛'은 동국에서 시작되는 지속가능한 빛을 뜻한다. ESG 활동을 빛처럼 사회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빛은 매년 12명 이내의 재학생을 선발해 활동할 계획이다. 활동 성과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활동은 ▲ESG 관련 카드뉴스·웹진 제작을 통한 홍보 ▲학생 참여 아이디어 제안과 특강 기획 ▲ESG 위원회 행사 지원과 성과 발표 등이다. 서포터즈가 발굴한 의견과 콘텐츠는 동국대에서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병훈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ESG 서포터즈는 대학의 ESG 경영을 학생 눈높이에서 점검·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