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실무역량·국제 경쟁력 강화할 기회 제공펠로우, 이달 교수진으로 합류 … 강의·멘토링·연구 협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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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TESOL대학원이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고 조지타운대학교와 주한미국대사관이 협력하는 '영어교육 전문가 파견 프로그램(English Language Fellow Program)'의 국내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English Language Fellow Program은 미국 국무부가 지난 50여 년간 80여 개국에 영어교육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해 온 대표적 국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이다. 조지타운대 산하 국제교육개발센터(Center for Intercultural Education and Development, Georgetown University, CIED)가 운영과 후보자 선발을 맡고, 주한미국대사관이 행정을 지원한다.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미 국무부의 심사를 거친 영어교육 전문가와 함께 교육·연구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달 파견 예정인 펠로우는 미 유타대에서 오랜 기간 TESOL 교육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TESOL대학원의 교수진으로 합류해 교과목 강의, 학생 지도, 멘토링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단순 강의 지원을 넘어 재학생들이 검증된 영어교육 전문가와 교류하며 실무 능력과 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TESOL대학원의 교육과정 혁신과 국내 영어교육 현장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지은 TESOL대학원장은 "이번 협력은 TESOL대학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적 위상 제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학생들이 전문적인 수업과 멘토링을 통해 영어교육 현장의 실무 역량과 국제적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앞으로도 주한미국대사관과 협력해 국제 학술 교류, 공동 연구, 공개 세미나 등의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반전형은 11월 14~28일 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TESOL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