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페이지에 환불 안내 공지 게재플라이강원 회생신청으로 일부 고객 환불 못받아
-
- ▲ 파라타항공이 플라이강원 미환불 문제 해결에 나섰다. ⓒ파라타항공 홈페이지 캡쳐
파라타항공이 본격적인 상업운항을 시작하기 전에 과거 플라이강원이 회생신청을 하면서 일부 고객에게 환불하지 못했던 금액에 대한 해결에 나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자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구) 플라이강원 보상 환불 안내’ 공지를 띄웠다.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2023년 5월 23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신청을 신청했다. 당시 플라이강원은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는 공지를 올렸지만 일부 고객은 환불받지 못했다.이후 위닉스는 지난해 7월 플라이강원을 인수했으며, 파라타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파라타항공의 이번 조치는 상업운항을 시작하기 전에 환불 사안을 털고 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파라타항공은 보상 환불 안내 공지에서 “(구)플라이강원을 통해 항공권 발권 후 사용에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 결제하신 금액을 환불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접수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운항 개시 후 접수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총 환불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해당 고객들의 신청이 끝난 후 집계될 것으로 알려졌다.파라타항공 측은 "이번 결정은 플라이강원의 급작스러운 운항 중단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한편, 파라타항공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를 발급받았다. 파라타항공은 AOC 취득을 바탕으로 홈페이지 오픈과 티켓 판매 시작 등 본격적인 운항을 위한 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