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공고 주요내용·매입가격 산정방식 소개분양전환 가능성·주택 품질·미분양 기간 고려
  • ▲ 설명회 포스터. ⓒLH
    ▲ 설명회 포스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6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지방 준공후 미분양아파트 매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일 LH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공고된 '2차 지방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공고'와 관련해 사업에 대한 건설사·시행사·금융기관 등 업계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선 △2차 매입공고 주요내용 △1차 공고대비 변경사항 △매입대상·매입가격 산정방식 △매입절차 등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직접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Q&A) 시간도 가진다.

    LH는 정부정책에 따라 총 8000가구 규모 미분양주택 매입을 추진중이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로 △임대 및 분양전환 가능성 △주택 품질 △단지 규모·분양률·미분양 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우량주택을 선별매입한다.

    매입가격은 LH 산정가격(감정가 90%±조정률) 이내에서 결정되며 매도 희망가격이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이 진행된다.

    미분양 아파트 매도신청은 오는 26일까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현장조사와 매입심의, 감정평가 등을 거쳐 대상주택을 선별한 뒤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지방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통해 건설경기를 안정시키고 지방 무주택 서민·청년·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