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작품 대상·개인상·콘텐츠상 등 총 100명 선정이 대통령 축사 “규제 혁신·제도 개선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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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개국 30주년을 기념해 ‘2025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 업계 유공자와 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한편 향후 30년을 열어가자는 비전을 제시했다.케이블TV협회는 11일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과 케이블TV방송대상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르별 대상과 특별상, 공로상 등 총 100명에게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낡은 규제와 플랫폼을 혁신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한다면 케이블TV의 재도약은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는 케이블V가 자유롭게 경쟁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와 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등 민간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PP 장르별 대상에는 ▲드라마 ‘정년이’(tvN)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 ▲교양 ’게임 체인저 AI‘(CNTV) ▲다큐멘터리 ‘독3°’(FTV) ▲오락 ‘백종원의 레미제라블’(ENA) ▲음악 ‘그 휴먼 작사, 그 AI 작곡’(I.NET) ▲문화예술 ‘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시절연가”’(KTV) ▲어린이 ‘놀라운 미술관 여행_그림방을 탈출하라’(애니원)가 선정됐다. AI를 소재로 한 웰메이드 작품들이 인정받음으로써 K-콘텐츠의 미래 지형을 새롭게 열어가는 신호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PP특별상에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파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NBS한국농업방송’이 채널상을 수상했다. VOD상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tvN)에게 돌아갔다.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 8개 지역채널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보도대상 ‘주소지가 주민센터…위장전입 부추기나?’(LG헬로비전 신라방송) ▲정규대상 ‘폐광에 예술을 입히다, 정선 삼탄아트마인편_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 강서방송) ▲특집대상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 - 청년들아 돌아오라’(서경방송) 등이 선정됐다.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밀착카메라ON - 박병규 광산구청장’(광주시 광산구청·CMB) ▲지역파트너스상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누나 시즌3’(장흥군·LG헬로비전) ▲로컬브랜딩콘텐츠상 ‘청년지켜! 지방방위대’(서경방송)가 수상했다.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는 지난 30년간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됐다”며 “앞으로의 30년도 더 혁신적이고 열린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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