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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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4만1500원까지 올라 처음으로 34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86% 오른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장중 한때 7만7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반도체 업종을 향한 증권가의 긍정 전망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의 수요 개선과 가격 상승도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인 데다 원·달러 평균 환율 역시 기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