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 정책 소개 및 투자 요청 예정최 회장, 일본 엑스포 참관 이어 미국行
  •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한상의 파견단이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참관하고 있다. ⓒ대한상의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한상의 파견단이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참관하고 있다. ⓒ대한상의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현지 투자설명회에 동행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투자써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의 3박 5일의 방미 일정에 포함됐다. 행사에는 최 회장뿐 아니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와 미국 월가의 금융계 인사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이어 24일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하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대한민국 투자써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주요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에게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최 회장은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엑스포) 참관 차 지난 15일 일본을 찾았고 이어 바로 미국 출장을 떠났다. SK그룹 차원 미국 내 주요 사업과 현안을 챙기는 한편 대한상의 회장으로 이 대통령 투자유치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