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사장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과 디지털 인재 양성 기여"
  • ▲ 전준모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가운데), 김응룡 당진발전본부 1발전처 처장(가운데 왼쪽), 김성민 기술전문연구센터 센터장(가운데 오른쪽), 발전5사 임직원 및 관련 중소기업 100여명이 '발전5사 미래에너지 혁신기술 세미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서발전
    ▲ 전준모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가운데), 김응룡 당진발전본부 1발전처 처장(가운데 왼쪽), 김성민 기술전문연구센터 센터장(가운데 오른쪽), 발전5사 임직원 및 관련 중소기업 100여명이 '발전5사 미래에너지 혁신기술 세미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사내벤처인 미래e혁신기술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협업한 '발전5사 미래에너지 혁신기술 세미나'가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성민 한국동서발전 기술전문연구센터장, 전준모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을 비롯해 발전5사 임직원과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공모와 실증 평가를 거쳐 선정된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디지털트윈, 증강현실·가상현실, 드론, 인공지능 안전 솔루션 등 발전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1일차에는 △나다(풍력 디지털트윈) △리쏠(태양광 코팅) △버넥트(로봇/DT) △뷰즈온더고(AR/VR) △선소프트웨어(태양광 설계 소프트웨어) △스카이텍(풍력 수소드론) △아이디비(AI 안전솔루션) △에너지코리아ICT(태양광 3D 설계) △카라멜소프트(초소형 카메라) △태정시스템(AI 화재예방) △파루(태양광 트랙커) △프리뉴(AI 드론) 등 기업들이 신기술과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2일차에는 발전사 전문가들이 신재생 운영·유지(O&M) 최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디지털 에너지 유지관리 사례와 현장 문제점, 개선 방안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에서는 기술 발표 외에도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분야별 심층 토론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신재생 3D 설계, 디지털트윈 기반 발전소 운영, O&M 자동화 기술 등을 직접 체험했다.

    권명호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과 발전 공기업이 미래 에너지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발전산업의 디지털·친환경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