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린데이터·서스테이너블랩 등…3개사 후속 협업2년째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석…판로개척 기회 제공
  • ▲ '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 '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최근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17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건설이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형'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엔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한양대 등 창업지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형'은 창업도약기 유망스타트업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개방형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을 거쳐 비즈니스모델 혁신 및 제품, 서비스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2024년부터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선 △친환경 △미래주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스타트업 IR 피칭 △현대건설·스타트업 협업 우수사례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관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 세션이 전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올해 선발된 △한국그린데이터 △서스테이너블랩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 △바인딩 △하이코어테크 △시티아이랩 △어플레이즈 △디하이브 △솔티랩 △루플 △마크노바 △에이아이티스토리 △새임 △딥파인 △거비메타 △오조메타 △성웅피앤씨 등 스타트업 17개사와 2024년 선발 이후 현대건설과 후속 협업을 진행 중인 △제이치글로벌 △데이터노우즈 △와이파워원 등 3개사, 총 20개사다.

    현대건설은 2023년부터 박람회에 참석,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홍보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건설산업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사내혁신 추진을 목표로 2022년부터 '현대건설x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경우 지금까지 총 4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검증 프로그램(PoC) 및 공동사업화, 신상품 개발, 공동연구 개발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건설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확대와 도약기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24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을 위한 스케일업과 투자유치, 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