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지원금 1000만원 전달화재예방키트 270세트 제작
  • ▲ 호반그룹 '호반 무럭무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 호반그룹 '호반 무럭무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무럭무럭은 아이들이 희망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과 행운(Luck)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프로그램은 화재·수해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회복 및 일상복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호반그룹은 첫번째 활동으로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화재·수해 피해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희망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일엔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화재시 대피 및 응급 대응법 등 안전교육을 받은 뒤 소형소화기·방연마스크·비상조명등·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 화재예방 키트 27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화재 위험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정서 회복과 교육 지원, 생활안전망 확충 등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인 희망지원금 전달,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호반 무럭무럭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모델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 무럭무럭은 우리사회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고 희망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심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